아이웨어 브랜드 아나크(ANARK)가 2017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아나크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2016베이징광학전시회'에서 데칼코마니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칼코마니는 종이 위에 물감을 두껍게 칠한 뒤 반으로 접었다가 펴면 대칭의 무늬가 생기는 20세기 초현실주의 회화 기법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아나크는 남성과 여성 세트 디자인에 각기 다른 특징과 컬러를 부여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또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ESTEEM)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송해나와 정호연은 물론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바벨 250'을 통해 알려진 태국 1조 부자 타논 바라야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각자의 이름을 담은 모델을 선보였다.
최대성 대표는 "이번 베이징 전시회는 아나크라는 브랜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힙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아나크의 새로운 모델은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영프라자, 그리고 아나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플랜엠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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