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이 오는 10월 정규 3집 앨범 '케이크'(CAKE) 발매를 앞둔 가운데 10cm 권정열이 참여한 신곡 '너를 보네'를 선공개한다.
소란이 22일 선공개 하는 '너를 보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더불어 짝사랑의 애틋하고 솔직한 감성을 담았다.
특히 상대방을 궁금해하고 생각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결국 혼자 '너도 나 좀 생각해'라며 징징거리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사랑 앞에 수줍은 남자의 달콤하지만 속 터지는 감정을 담은 러브송이다.
이미 지난 앨범들과 다수의 싱글을 통해 사랑에 관한 깊은 조예와 더불어 위트있는 감각을 보여준 밴드 소란의 신곡이라 기대감이 더 크다.
또 권정열과 소란의 조합은 이미 '너에게' '미쳤나봐' '넌 행복해' 등을 통해 대중에게 호평 받았었다. 따라서 두 사람의 선공개곡 '너를 보네'는 올 가을을 감미롭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너를 보네'가 수록된 소란의 정규 3집 '케이크'는 오는 10월 초 발표한다.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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