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독이 된 소신 발언 "잘못한 지점은 확실하게 반성해야"
배우 박해일(39)이 건강보험료 축소 납부가 논란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해일은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제문이 음주운전으로 '덕혜옹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자 "정말 위험한 일을 하신 거다. 관객이나 시청자들의 인기를 먹고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잘못한 지점은 확실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제문 선배도 많은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 윤제문 선배는 연극 포스터 붙일 때부터 알고 지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일의 이런 소신 발언이 독이 된 듯 하다. 박해일도 관객·시청자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때문에 이런 논란이 좋게 넘어가진 않을 듯 보인다.
박해일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월급 70만원을 받는 것으로 신고돼 월 2만1240원의 건강보험을 냈다. 이를 통해 지역보험료를 낼 때와 비교해 70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박해일 측은 "아내가 영화 기획 쪽 회사를 운영하며 실수로 박해일을 직원으로 등록했었으나, 건강보험료 관련 내용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인지하지 못한 부분은 배우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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