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자고먹고' 정채연의 상반된 식성, "생 소갈비·회·젓갈류 좋아"

입력 : 2016-09-23 21:42:2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tvN 새 예능프로그램 '먹고자고먹고'에 출연한 정채연의 식성이 공개됐다.
 
23일 첫 방송된 '먹고자고먹고'는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말레이시아 쿠닷섬을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한 글로벌 레시피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쿠닷의 숙소에서 만난 세 사람은 먼저 인사를 나눴다. 냉장고에 단 하나의 재료도 없는 것을 본 백종원은 장을 보러 가기에 앞서 온유와 정채연의 식성 파악에 나섰다.
 
여유를 찾으러 왔다는 온유와 달리 회사 다이어트 때문에 합법적으로 먹기 위해 왔다는 정채연은 "소갈비 좋아한다. 특히 양념 안된 생갈비"라면서 "회나 젓갈류도 좋아한다"며 어울리는 듯 아닌 듯한 식성을 밝혔다.
 
반면 온유는 "양념된거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정채연에 "그럼 채연이는 자극적인 것에 적응해보자"라며 메뉴의 방향을 정했다.
 
또 차를 타고 가면서 온유가 "닭고기를 제일 좋아한다. 일주일 내내 먹으라면 닭고기 고른다"고 말하자 정채연은 "소고기가 가장 좋지만 일주일 내내 먹으라면 닭"이라며 희망 재료도 통일했다.
 
사진='먹고자고먹고'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