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다시 한 번 20%를 돌파하며 월화극 선두를 굳혔다.
26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닐슨 코리아 기준 20.7%를 기록했다. 다소 하락했던 지난 방송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김승수)의 식사를 기미하던 중 젓가락의 색이 검게 변하는 등 바람 앞 촛불과도 같은 왕권의 위기가 그려졌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처음으로 2위에 올라섰다. 지난 방송보다 0.9%p 오르며 7.1%를 나타낸 것.
첫 선을 보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6.9%의 시청률로 최하위에서 출발했다.
기존 10% 내외의 시청률로 2위 자리를 지키던 '몬스터'가 종영함에 따라, '달의 연인'이 2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BS2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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