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설현, 열애 마침표...양측 "주위의 관심 부담" (공식입장)

입력 : 2016-09-27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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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이 교제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인 사이에서 다시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7일 본보에 "최근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결별 이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 영역이라 언급을 피했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주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졌다"면서 같은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10일 언론을 통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예계 '핫'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양측 모두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인정했다.
 
또 지코는 열애 인정 후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열애를 언급하면서도 설현을 배려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부담됐던 탓인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불과 한 달 여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이후 솔로와 그룹 활동을 오가며 힙합계 음원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설혀은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각종 CF를 통해 핫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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