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손주 낳을 때까지 앨범 내고싶다.(웃음)."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재치 넘치는 비유로 음악 활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수빈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0집 미니앨범 '금토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점수를 매기자면 1집 앨범은 1점이라고 생각한다"며 "100집까지 내며 100점을 채워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자식 손주 낳을 때까지 음악 활동을 벌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리는 달샤벳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100점을 줬다. 그녀는 "겸손도 중요하지만, 팬 분들은 언제나 우리를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죄송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우희는 "98점"이라고 말한 뒤 "2% 정도는 아쉬워야 인간적인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 '금토일'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모든 것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금토일'을 비롯해 '속마음' '좋으니까' 등 5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29일 0시 공개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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