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은 '2016 한의약의 날'을 맞이해 건강상담과 한방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본관 1층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각 진료과별로 ▲건강상담 ▲한방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된다.
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실제 처방되는 각종 제제약과 한약재에 대한 전시도 함께 열린다.
13일에는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10주년 종합학술대회'도 진행된다. ▲ 파킨슨병에 대한 침치료의 유효성과 안정성(한방내과 박성욱) ▲ 태음인의 병증별 소증 특성에 관한 임상연구(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 ▲ 화병의 변화와 임상 진료 지침(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 ▲ 알레르기 비염의 한약제제 효과 검증 연구(한방안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고 병원장은 "4년 전부터 병원행사로 기획·진행해 온 한의약의 날 기념행사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 해는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종합학술대회까지 준비했기 때문에 더 풍성한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나라 우수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