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40대 여성 한 달째 실종…경찰 공개수사 전환

입력 : 2016-10-06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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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사는 40대 여성이 한 달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실종자를 찾는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10시께 경주 안강읍에 사는 유영순(44·여)씨가 가족과 통화한 뒤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유씨 가족은 "추석 때 경남에 있는 고향 집에서 만나자는 전화를 했는데 오지 않아 전화를 해보니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경주 집에 가보니 없어 신고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유씨 가족 신고에 따라 CCTV 분석 등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유씨는 158㎝ 키에 보통 체격이고 갈색 커트 생머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 실종과 관련해 경주에서 괴담이 나돌자 그를 찾는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다.
 
유씨 실종과 관련한 신고 또는 제보전화는 112나 경주경찰서 수사과(☎ 054-760-0270)로 하면 된다.
 
사진=경주경찰서 제공
 
신건 기자 new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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