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가 자신이 음성 더빙에 참여한 신작 모바일게임 '개그판타지' 사전등록 100만 명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7일 큐로홀딩스는 자사의 게임사업부 볼터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와 누믹스미디어웍스가 공동개발한 '개그판타지' 정식서비스에 앞서 박나래가 사전등록 공약으로 파티를 열어 직접 디제잉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개그판타지'는 박나래를 비롯해 김대희, 김지민, 유민상 등 유명 개그맨들을 소재로 만든 신개념 RPG로, 개그맨들이 활약하는 각 프로그램 속 코너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개그맨들이 직접 음성 더빙작업에도 참여했다.
자신들이 등장하는 게임인만큼 참여 개그맨들의 애정공세도 뜨겁다. 개그맨들은 지난 8월 진행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그판타지'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에 함께 참여중이다. 이번 박나래의 사전등록 공약도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다.
박나래는 사전등록 참여자 100만 돌파 시 '개그판타지' 파티를 열어 대중앞에서 디제잉 실력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박나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나래의 공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여 개그맨들이 이색적인 공약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큐로홀딩스의 최성욱 상무는 "'개그판타지' 흥행을 위해 박나래가 첫 타자로 공약을 내걸었다"면서 "박나래를 시작으로 여러 개그맨들이 게임 유저들과 함께하는 가지각색의 공약을 내걸 예정이다. 개그맨들의 재미난 공약에 많은 관심 갖고 즐겨주길 바라고 앞으로 출시될 게임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큐로홀딩스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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