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이란] 해외 배팅업체, 1-1 무승부 예측…승부 갈릴 경우 '이란 승'

입력 : 2016-10-11 1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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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한국국가대표팀(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과 이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펼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은 경기가 1-1 무승부로 승부를 예상했다.
 
벳365, 10벳 등 유럽 8개 베팅업체들은 한국 이란 전 예상 스코어로 1-1 무승부에 가장 낮은 배당률인 평균 5.78배를 배당했다. 한국의 0-1 패배 배당률이 평균 5.89배로 뒤를 이었고 0-0 무승부(6.15배) 한국 1-0 승리(6.91배) 한국 0-2 패배(9.48배) 순이었다.
 
무승부의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승부가 갈릴 경우 이란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역사상 한 번도 이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과 이란의 역대 전적은 9승7무12패로 한국이 열세이며, 최근 5차례 맞대결 역시 1승4패로 한국이 뒤진다.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오늘(11일) 밤 11시 45분 킥오프된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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