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하석진이 박하선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1일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기존의 딱딱했던 모습,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진정석(하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원을 찾은 진정석은 박하나(박하선)가 점심을 먹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곤 케이크를 들고 그녀에게 향했다.
진정석은 "점심 안 먹었죠. 케이크라도 먹어보세요"라며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고퀄리티 수제 케이크입니다"라고 건넸다.
그러나 앞서 진정석에게 실망을 느꼈던 박하나는 "죄송해요 생각이 없어서요"라고 계속해서 밀어냈고, 이내 자리를 떴다.
진정석은 "대체 어떻게 해야 마음을 돌릴 수 있는거야. 내 인생 이렇게 답 안나오는 일은 처음이네"라고 중얼거렸다.
사진='혼술남녀'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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