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의 '비주얼 쇼크'급 코믹 자태가 포착됐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진은 23일 방송되는 2회에 앞서 코믹 여신으로 변신한 고호(권유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유리는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뽀글뽀글한 가발과 형형색색의 스카프를 장착한 채 보석이 알알이 박힌 선글라스로 화룡점정을 찍은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진 속에서 고호는 최정상 걸그룹 출신다운 막춤실력을 뽐내고 있다. 흥에 겨운 웃음 가득한 표정과 함께 한쪽 다리를 맛깔나게 들어올려 만들어 낸 라인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발끝이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사진들은 2회 장면 중 하나로 촬영 당시 권유리는 골반을 쭉 빼고 준비동작을 선보인데 이어 윤수일의 '아파트'가 흐르자 막춤의 진수를 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코믹 여신' 권유리의 막춤 실력과 깜짝 놀랄만한 비주얼은 23일 오후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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