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월요일인 24일 오전에는 외투를 챙길 필요가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부터 한반도 상공에 몰려온 북쪽의 찬공기가 남쪽으로 확장되겠다.
중부지역 대부분의 기온은 10도 아래를 가리키겠다.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영하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9~20도, 춘천 6~19도, 대전 10~20도, 대구 11~20도, 부산 13~20도, 광주 13~21도, 제주 17~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오전 대관령은 -1도, 철원이나 태백 등도 3~4도에 머물겠다.
또 오전 중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해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흐려져 화요일 새벽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올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 지수는 전국이 '보통', 자외선 지수는 오후 들어 '약간 나쁨'을 보이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