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전야 개봉 앞둔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24일 오전 7시 55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70% 육박하는 수치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 극장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휩쓸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는 예매율 69%를 기록했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전부터 블록버스터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각효과와 액션을 예고하고 기존 마블 영화와는 다른 비주얼 혁명의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아왔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해외 언론들은 “마음을 사로잡은 멋진 작품”(The WRAP), “매트릭스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SLASHFILMCAST), “많은 아이디어, 눈부신 CG, 특별한 액션이 있는 즐거운 작품”(CRAVE ONLINE), 환상적 비주얼, 3D로 볼만한 충분한 가치”(COLLIDER), “전에 본 적 없는 영상”(GEEK TYRANT)이라고 호평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할리우드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해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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