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에서 빠진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답변공시를 통해 "KG그룹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한국 맥도날드 인수절차가 최종 중단됐다"면서 "KG그룹으로부터 한국 맥도날드와의 의견차이로 추가적인 인수절차의 진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NHN엔터는 간편결제 페이코의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올 중순부터 KG그룹과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회사 인수전이 사실상 경쟁호가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인수가격 협의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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