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공명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소속사 판타지오의 인스타그램에는 공명, 키, 김동명의 마지막 촬영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공명은 "'혼술남녀'와 진공명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며 "제 나이 또래 이야기라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진공명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욕심과 애정이 컸고 좋은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와 다 같이 현장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다"며 "그만큼 '혼술남녀'는 저에게 큰 힘이자 저 스스로도 힐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공명은 "그동안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방송까지 큰 성원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혼자 술을 마시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혼술남녀'에서 공명은 강사 박하나(박하선)를 향해 직진하는 새싹 공시생 진공명을 열연했다.
공명은 귀여운 철부지 모습부터 다정하면서도 박력있는 '직진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혼술남녀' 마지막회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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