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윤유선, 강지섭에 홀딱 반했다 "재숙씨, 재숙씨"

입력 : 2016-10-26 2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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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강지섭. '쇼핑왕 루이' 방송 캡쳐

윤유선이 강지섭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26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0회에서는 남준혁(강지섭)형사에게 홀딱 반한 홍재숙(윤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애(김보연)의 응원으로 홍재숙은 자신의 프랑스 서점에 조사차 들렀던 남준혁을 찾아갔다.
 
서점에 들렀던 당시 홍재숙은 남준혁의 늠름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살짝 홍조를 띄기도 했다. 이에 이날 홍재숙은 도시락을 바리바리 싸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홍재숙은 남준혁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만 볼 뿐 질문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보다 못한 신영애가 문자를 날려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자신의 서점에 오게 됐다고 재숙은 질문했다.
 
남준혁은 "제 동료가 재숙씨 서점에서 황금백화점 30주년 오르골을 본 기억이 있다고 해서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홍재숙의 귀에는 '재숙씨'라는 말만 맴돌 뿐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준혁은 "서점일 하시면서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하세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여전히 홍재숙은 남준혁의 말은 귓 속에 안 들어오고, 그의 얼굴만 바라보고 미소만 짓고 있을 뿐이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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