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누적관객수 55만명을 기록하며 마블 영화의 흥행력을 입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전국 1천503개 스크린에서 43만5천7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5만3천74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6일 전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2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며 마블 히어로 영화의 명성을 잇고 있다.
같은 날 '럭키'는 전국 799개 스크린에서 18만5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1만8천53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14일 만에 480만명을 넘어서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SF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새 어벤져스 멤버로 등장하게 돼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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