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22)측이 영화 '버닝'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설리가 이창동 감독님과 미팅을 한 번 가진 것은 사실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창동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다.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이 캐스팅 목록에 오르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앞서 한 매체는 설리가 강동원과 유아인 사이의 여성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설리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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