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사는남자' 찌질 구남친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배우 김지훈이 가을남자로 변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사는남자’에서 찌질한 구 남친 조동진 역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는 김지훈의 가을 냄새 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훈은 가을 햇살 아래에서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남자 분위기를 잡는가 하면 뒷짐을 진 채 바람을 맞으며 걷는 등 쓸쓸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김지훈은 ‘우리집에사는남자' 9년간 사귄 여자친구(수애)의 직장 후배(조보아)와 바람 피운 찌질한 밉상남 조동진으로 변신해 코믹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김지훈은 180도 다른 매력의 진지하고 분위기 있는 가을 남자로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모았다. 등 뒤에서 맞잡은 두 손은 어딘지 코믹하게 느껴지면서도 나름 가을 남자의 쓸쓸함마저 느낄 수 있게 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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