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6, CEO "10번째 블리즈컨+블리자드 25주년이라 의미"

입력 : 2016-11-05 14:07:57 수정 : 2016-11-05 1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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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6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즈컨 2016 오프닝 행사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가 소감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16'(BlizzCon® 2016)이 시작됨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블리즈컨이자 블리자드 설립 25주년이 함께 맞물려 팬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개막식 현장에서는 블리자드(Blizzard) 25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돼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는 "블리즈컨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팬들과 집에서 블리즈컨을 시청하고 있는 많은 블리자드 팬들에게 감사하며 환영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2016 블리즈컨은 10번째 블리즈컨이자 블리자드 설립 25주년은 물론 다음 달 맞게 될 디아블로 20주년으로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에 따르면 첫 블리즈컨은 이 컨벤션 센터 2개 홀에서 4천명 팬들과 함께했다. 이제 블리즈컨은 2만5천명이 찾으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전체를 사용하는 큰 행사로 성장했다. 현재 건설 중인 새 홀이 완공되면 블리즈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블리즈컨에는 6개 대륙, 60개 국가와 50개주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 19개 언어로 70개 방송 채널을 통해 수백만명이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있다. 워크래프트 역사에 기념이 될 만한 해였다. 워크래프트 영화는 가장 수익이 높은 게임 영화로 기록을 세웠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이전 확장팩들보다 더욱 많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 12월 1일부터 메이크어위시 재단와 협업해 새로운 애완동물인 말썽냥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말썽냥이 판매 전액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4백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금됐다.

오버워치는 올해 5월 출시 이후 신규 영웅인 아나, 하계 스포츠대회, 정켄스타인의 복수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출시 약 4개월 만에 2천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다고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II는 지난해 공허의 유산을 출시했고 오는 22일 노바 미션팩의 세 번째 임무가 추가된다. 출시 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협동전 임무에도 새로운 동맹 사령관인 알렉시 스투코브가 추가된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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