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이 소설 같은 이야기가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놀라운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나야 나라가 바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기필코 이뤄내겠다. 박근혜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이젠 끝마치게 하겠다. 상식과 정의의 나라를 만들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영결식이 끝난 뒤 백남기 씨 시신은 고향인 전남 보성으로 옮겨진다. 이후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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