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MSN 라인'(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비야F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한국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 네이마르,수아레스,메시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D.수아레스,부스케츠,라키티치가 나섰다. 포백 라인은 디뉴,움티티,마스체라노,로베르토가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홈팀 세비야는 원톱 공격수에 비에토, 2선에 비톨로,나스리,바스케스,사라비아를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은존지가 맡았다. 수비는 에스쿠데로,카리코,라미,마리아노가 자리했다. 골문은 리코가 지켰다.
바르셀로나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세비야가 터트렸다. 전반 15분 바톨로는 골키퍼와 맞이한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의외의 일격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메시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메시는 전반 43분 네이마르가 내준 볼을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차며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수아레스가 메시로부터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세비야의 공세를 차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 라인 팀의 골에 전부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8승 1무 1패(승점25점)로 2위를 유지했다. 세비야는 6승 3무 2패(승점 21)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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