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세상 물정 몰라…'휴대폰이 먹는 거에요?'

입력 : 2016-11-09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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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세상 물정 모르는 인어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9일 첫 방송에 앞서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인어(전지현)가 도시 천재 사기꾼 준재(이민호)를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은 사진 속에서 인어답게 처음 보는 휴대폰을 신기해했다. 이는 앞으로 인어가 마주할 다양한 인간 물건들과 먹거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인간의 두 다리를 갖게 된 인어가 어색하지만 천천히 인간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드라마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인어 전지현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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