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타일러 라쉬(미국 국적)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표했다.
타일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그냥 내 맘대로 색칠하면 안 돼? 안 되나? 힝”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대선 개표 현황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앞서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타일러는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이 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앞서 타일러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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