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 당선이 확정된 트럼프 공약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약에 반해 힐러리 클린턴 공약은 왜 미국인에게 호응 받지 못했는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힐러리 클린턴 공약과 도널드 트럼프 공약 6가지를 비교해봤다. 우선 총기규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총기 휴대 권리를 인정한다"고 발언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휴대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민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올릴 것, 불법이민자는 추방할 것"이라고, 힐러리 클린턴은 "멕시코 국경 장벽에 반대한다. 불법체류자는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반대한다"고 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여성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고 주장했다.
세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대폭 추가 감세"를, 힐러리 클린턴은 "고수익자에게 증세"를 강조했다.
무역정책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TPP 반대", 힐러리 클린턴은 "TPP 반대"로 입장이 같았다.
동맹관계(특히 한국)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공약은 "추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것"이라고, 힐러리 클린턴은 "기존 동맹관계 중요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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