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희철 "김국진,김구라 범죄자 되지 않게 막아준다"

입력 : 2016-11-09 2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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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김희철이 김구라에게 조용히 독설을 날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서는 김희철,이수근,유세윤,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김국진이 김구라의 전자발찌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구라 형이 독설이 세서 가끔 지나칠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런데 국진이 형이 구라 형이 범죄자가 되지 않게 막아주고 있다. 방송에 잘 안 나가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김희철은 삿대질을 하는 김구라에게 "이것 보시라. 계속 손가락질 한다"며 "이걸 서장훈 형이 배워서 얘기할 때 계속 손가락질 한다. 김구라 형이 평소 PD 마인드인데 장훈이 형도 그런다. 완전 김구라 주니어"라고 지적했다.
 
김희철은 "예전 보다 프로그램이 독한 맛이 없어졌는데 그건 잃을 게 많아진 김구라 때문"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이에 발끈하며 "내가 뭘 더 잃어야 하니?,난 가정을 잃었어. 더이상 뭘 잃어야 해"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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