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왕심린, "중국 광군절 하루에 18조원 판다"

입력 : 2016-11-21 23: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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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 왕심린이 중국 광군절의 엄청난 매출액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미국에서 매년 연말에 열리는 대규모 세일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주제로 열띤 토론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왕심린은  "할인 할 때 직접 사러 간다. 엄마와 함께 가서 할인한 물건을 두고 몸싸움을 했다. 가족간의 추억이다"라고 가족과 함께 쇼핑에 나선 기억을 떠올렸다.

또 그는  "당시 광군절 하루 매출액이 18조원이었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시간에서는 출연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럭키는 "사막에서 물과 세일로 나뉘는 길이 있다면 세일 쪽으로 갈 것이다"라며 "인도는 물건을 싸게 사면 자랑을 한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적극 찬성했다.

알베르토는 "필요 없는걸 사게 만든다,원래 정가가 10만원인 물건을 2만원에 판다는게 소비자가가 바보 같이 느껴지게 만든다"며 과도한 세일의 부작용을 주장했다.

닉은 "원래 살 수 없는 사람이 물건을 살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찬성표를 던졌고 크리스티안 역시 "쇼핑을 많이 하게 되면 돈이 순환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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