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능력 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 기관과 손을 잡았다.
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코스모스홀에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호텔업계, 교육훈련계 등 산·학·관 2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형 NQF구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훈련, 인사관리 등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에 대한 적극 참여·협력 촉진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성사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한 교육훈련계는 NCS를 기반으로 교육훈련시스템을 개편해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관광숙박업계는 국가역량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이에 기반한 인력 채용, 승진을 위한 인사관리시스템 정착을 준비한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은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과 일·학습을 병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대원 총장은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숙박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배출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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