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출연하는 공현주가 영화장면 불법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현주는 영화 불법촬영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공현주는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내 잘못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힘들었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그때 옆에서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 덕분에 배우들끼리 호흡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브리짓 존슨의 베이비' 상영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공현주는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연인의 심장을 이식한 남자를 만난 한 여자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멜로 드라마다. '당신은 선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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