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기됐던 '김종민 천재설'이 검증됐다. 김종민 데프콘 윤동구는 동급이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멘사 테스트를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스트 결과는 '신나는 바보' 김종민 기준으로 나눠졌다. 제작진은 김종민의 오른쪽으로 차태현과 김준호를 위치시키고 "이분들은 김종민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 결과에 차태현과 김준호, 김종민은 "돌프콘, 돌구"라고 놀려 굴욕을 안겼다. 특히 김종민은 "데프콘 머리만 커"라며 웃었다.
1등은 IQ 114의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수찬아, 넌 머리 좋을거다 아빠 닮아서"라고 크게 웃었다. 김종민과 김준호는 "슈퍼탤런트 때부터 알아봤다.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었다"고 뜬금 없는 칭찬을 건넸다.
김준호는 104로 2등을 차지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김종민 데프콘 윤동구는 100으로 동점"이라고 발표했다. 김종민은 김준호에게 "나보다 4 높으면서. 거기서 거기네"라고 손가락질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반전을 안겼다. 유일용 PD는 "사실 멘사 테스트는 두자리 IQ는 전부 100으로 나온다고 한다"고 말해 실제로는 두 자리일 수 있음을 언급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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