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새 미니앨범 'Going Seventeen'…12월 5일 전격컴백

입력 : 2016-11-29 0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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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플레디스 제공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Going Seventeen’로 전격 컴백에 나섰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는 세븐틴이 세 번째 미니앨범 ‘Going Seventeen'을 오는 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공개하며 완전체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앨범 'Going Seventeen'의 특징은 열세명 멤버들의 개성을 세심히 담아냈다는 데 있다. 우선 단체곡으로는 ‘붐붐’을 비롯해 ‘빠른걸음’, ‘웃음꽃’을 내놨다. 멤버별 유닛곡인 ‘BEAUTIFUL’, ‘글세’를 선보인데 이어 퍼포먼스팀(호시 디노 준 디에잇)의 ‘HIGHLIGHT’, 힙합팀(에스쿱스 민규 원우 버논)의 ‘기대’ 보컬팀(우지 승관 도겸 조슈아 정한)의 ‘몰래 듣지 마요’ 등 멤버들의 색깔을 가득 담은 음원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붐붐’은 ‘붐(BOOM)이라는 단어의 반복이 흥겨운 노래다. 이는 꿈과 열정, 목표를 위해 달릴 때의 설렘과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의 쿵쾅거리는 마음을 ‘붐’이라는 표현으로 재미나게 그렸다. 세븐틴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곡에서 반복되는 ‘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중독성도 자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Make A Wish’, ‘Make It Happen’, ‘Make The Seventeen’ 등 모두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이색적인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각 구성 마다 포토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어 팬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시켰다.
 
세븐틴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이후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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