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44)가 세 번째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상아는  전 남편과 서로 완전히 갈라선 지 3년 정도 됐다.

이상아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반인인 전 남편도 저와 이혼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이혼사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사실 세 번째 이혼만은 하기 싫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심적·물적으로 13년이나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남은 인생은 고등학생이 된 딸을 위해 살려고 한다”며 “다시 일도 시작해 열심히 살고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쇼윈도 부부처럼 보여질 것 같아 고민됐다"며 "최근 촬영한 프로그램에서도 방송 특성상 일상이 여과 없이 나와 이혼한 게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4년 데뷔해 당대 최고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던 이상아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2002년 12월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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