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부르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케이윌은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700회 이상 축가로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강남에서 두 커플의 축가를 맡게 됐다”며 “첫 번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을 때 웨딩홀 직원들이 환대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시간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방금 전과 같은 예식장 같은 홀이더라”면서 “직원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치 내가 그 웨딩홀 전속 가수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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