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세 번째 이혼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남편에 대한 그녀의 언급도 재조명 되고 있다.
이상아는 지난 2008년 방송된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세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상아는 남편에 대해 "(나는) 화를 잘 내는데, 남편이 다 받아준다"며 "남편은 1년에 2번 화를 낸다"며 "나는 무뚝뚝한데 남편은 애교가 많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1등 신붓감"이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남편은 백숙도 만들어주고 비빔밥도 해준다"고 말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상아는 2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갈라선 지 벌써 3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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