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오픈마켓으로는 유일하게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새롭게 만들고 400여명의 작가들이 만든 4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는 핸드메이드 판매 플랫폼 ‘MIZI(미지)’, 수공예 디자인 마켓 ‘앳플레이스’를 입점시켜 액세서리,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아로마, IT&문구 카테고리의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핸드메이드 전문관’은 ▲카테고리별 상품, ▲테마별 추천상품, ▲인기 작가의 대표상품과 스토리 소개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각 카테고리별 상품비중은 ‘액세서리’(52%), ‘패션&잡화’(16%), ‘홈&리빙’(15%), ‘IT&문구’(10%), ‘뷰티&아로마’(7%) 순이다.
이번 '핸드메이드 전문관'의 특이사항은 소비자들이 작가와 대화를 하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주문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제품에 이니셜을 새기거나, 선물용 문구 삽입, 컬러/색조합/크기 등에 대한 상담 및 주문요청 모두 ‘1:1’톡을 통해 가능하므로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남과는 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겨냥해 이번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핸드메이드 전문 작가들의 독특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추후 오프라인 행사와의 연계 및 작품 스토리텔링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핸드메이드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을 발급받는 회원들은 모바일 앱(App) 푸쉬 알림을 통해 이달의 핫아이템, 신규 상품, 신인 작가소개 등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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