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환이 '낭만닥터 김사부'에 카메오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신승환은 5일과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자살기도를 하는 웹툰작가로 등장해 긴장감 가득했던 응급실 장면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승환은 3년째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자살기도를 해 자주 응급실에 실려오는 웹툰작가 역할을 맡았다.
신승환은 5일 방송된 9회에서 응급실에 실려와 난동 부리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간호사들에게 응급실 단골손님으로 불리며 김사부(한석규)에게 '형님'이라 부르고 그의 말에 꼼짝 못하는 등 유쾌한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신승환은 6일 방송된 10회에도 등장해 신스틸러로서 맹활약 했다. 신승환은 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응급실에 하룻밤 있으면서 "(웹툰) 영감이 드디어 떠올랐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환이 돌담병원 김사부나 응급실을 소재로 한 웹툰을 쓸 것임을 예고한 것.
한편 신승환은 영화 '군함도'와 '일급기밀'을 촬영 중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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