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서럽게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제작진은 장롱 속에 꽁꽁 숨어있는 듯한 조석(이광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인기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하는 가족 코믹드라마다. 앞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로 연재됐으며, 지상파로는 오는 9일 첫 방영된다.
조석은 사진 속에서 컴컴한 공간에 긴몸을 구겨 넣고 쪼그려 앉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그의 머리 위로는 옷들의 밑단이 보여 장롱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석은 이내 충격을 받은 듯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쳐진 어깨로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힌 채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조석이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먹었던 사연은 오는 9일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마음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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