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립밤'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문회서 쓴 美 립밤 급관심...'입술이 많이 말랐을 것'

입력 : 2016-12-07 14:11:13 수정 : 2016-12-07 14: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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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소프트립스 립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참석해 바르던 '이재용 립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이 쓰는 립밤'이라는 제목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슬쩍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더불어 립밤의 출처를 밝히는 이미지 컷도 함께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용 립밤'이라는 애칭이 붙은 이 제품은 미국 화장품업체 소프트립스사의 '소프트립스'로 알려졌다. 가격은 1.99달러(약 2천300원)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직수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해외직구로 2~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바른 립밤이 어느 브랜드 제품이냐", "이 부회장이 바르는 립밤은 한 천만원쯤 하느냐"며 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입술이 너무 말라 본인도 참다가 몰래 발랐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립밤도 비싼 거 바른다"는 의견과 "생각보다 소박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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