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朴대통령 취임 후 만난 적 없어"…최순실 미팅 여부 질문엔 "잘 모른다"

입력 : 2016-12-07 16:01:38 수정 : 2016-12-07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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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논단 배후인물 중 한명으로 지목된 장시호 씨가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을 한 번도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장시호 씨는 이날 청문회 현장에서 '청와대에 몇 번이나 갔냐'는 질문에 "한 번도 간 적없고, (취임 이후)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인 최순실은 잘 모르겠지만 제 어머니인 최순득과 저는 (대통령과) 병원을 함께 간 적도 없다"면서 "차움병원에 간 적은 있지만 나는 어깨통증 치료 목적으로, 어머니는 유방암 수술 후에 방문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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