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이 고영태가 내공이 있다며 그를 극찬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회 청문회를 언급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국정조사 청문위원들이 정치적 양심을 가지고 발언한 것을 두고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어제 청문회에서 가장 여유롭게 답한 사람은 고영태다. 웃기도 하더라. 몇 마디 해봤는데 내공이 있다. 나이를 물었더니 41살이라고 했다. 고영태 그 친구는 산전수전 다 겪었구나 생각되더라"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답변한 뒤 문제의 태블릿PC에 대해 답하는 걸 봐라. 오늘 JTBC서 손석희 사장이 밝히지 않았나. 어제 이 친구 답변에서 나온 게 아닌가. 그리고 기자들과 점심 식사 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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