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관련 투표를 하루 앞두고 방송된 '썰전'이 시청률 8.42%를 기록,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은 8.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5%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핵을 앞둔 야당과 여당에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이번 탄핵안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비박계의 입장 변화를 설명하며 지난 주말 진행됐던 6차 광화문 촛불집회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 청문회',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 '특검 수사' 관련 내용을 다뤘다.
특히 9일 진행되는 탄핵안 표결에 대한 예측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전원책은 "탄핵안이 가결 될 가능성은 90% 이상이다"며 입을 열었고, 유시민도 "나도 거기에 한 표다"며 동의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