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후베닐A에서 활약중인 이승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6-17 디비시온 데 오노르 후베닐A 14라운드 페리오렌세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성발 출전한 이승우는 전반 13분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1-1로 맞선 전반 37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가운데 진행이 된 후반전에서 이승우는 19분에 또 다시 득점을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한 매체는 "이승우가 점점 후베닐A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이승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승우는 본인의 SNS를 통해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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