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자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플라잉 버니(Flying Bunny)’를 북미권에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잉 버니'는 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터치 버니'를 제페토가 콘솔버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러닝 게임과 비행 슈팅을 접목시킨 슈팅 장르의 액션 타이틀로, 다양한 캐릭터를 카툰 형식으로 구현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플라잉 버니’의 플레이 방식은 고유의 스킬을 가진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비행하며 보스 몬스터 사냥을 진행하는 것이다.
게임 도중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며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면 또 다른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 공격에 도움을 주는 귀여운 펫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기본 제공되는 3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캐릭터와 25종의 펫이 준비돼 있으며, 캐릭터와 펫의 자유로운 조합으로 전략적 캐릭터 운용이 가능하다.
또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게임이용자들과 게임 점수 경쟁을 할 수 있고,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 외에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플라잉 버니’ 출시를 통해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에서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앞으로 더 좋은 콘솔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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