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김과장’ 남궁민-남상미-이준호 캐스팅...원칙과 상식 담은‘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입력 : 2016-12-13 09:40:34 수정 : 2016-12-13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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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이알이엔티,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남궁민-남상미-이준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내년 1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남궁민은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에, 남상미는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에, 이준호는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에 각각 전격 캐스팅 됐다.
 
먼저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김과장이라는 예측불가 캐릭터로 변신을 감행한다. 남궁민이 연기할 김성룡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이자 현란한 언변과 근성을 소유한 인물이다.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과정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상미가 맡은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으로 ‘경리부 에이스’에서 점차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을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남상미는 지난 2014년 9월에 종영한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호는 서율역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본격 출격한다. 서율은 대학교 때 이미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인물이다.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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