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버튼에 1-2 역전패...프리미어 1위 등극 좌절

입력 : 2016-12-14 0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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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에버튼 경기방송 캡처

선두 등극을 노린 아스날이 에버튼에게 역전패를 당해 프리미어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양팀의 대결에서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20분 공격수로 나선 산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산체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통과했다.
 
아후 반격에 나선 에버튼은 전반 44분에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버튼의 콜만이 바이네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확보했가.
 
전반전에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에 들어서 추가골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득점없는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추가골은 에버튼이 성공시켰다.
 
에버튼은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클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윌리암스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승을 이루었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10승4무2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서두 탈환에 실패, 2위에 머물렀다. 에버튼은 6승5무5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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