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강호동 라인으로 새틀 짠다...송지효, 김종국은 하차

입력 : 2016-12-14 08:34:41 수정 : 2016-12-14 0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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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예능 '런닝맨'이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런닝맨'이 2017년부터 시즌 2를 시작, 지난 7년간 진행해온 스타일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교체다.
 
'런닝맨'은 강호동을 영입, 유재석과의 투톱으로 새판 짜기를 시도한다. 이에 따라 원년 멤버인 송지효와 김종국은 제작진과의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과 김종국 소속사는 "제작진과 협의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송지효는 "연기 본업에 집중하자는 목표를 다지면서, 자연스럽게 '런닝맨'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논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비롯한 하하·지석진·이광수 등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을 맞춰 새로운 '런닝맨'을 보여 준다.
 
이로써 '런닝맨' 시즌2는 지난 2006년 SBS 'X맨' 이후로 10년 만에 다시 뭉친 '유재석 X 강호동' 이라는 특급 조합을 선보이게 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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