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1천117개 스크린에서 16만5천7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8만5천40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7일 개봉해 7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이어 '라라랜드'가 전국 694개 스크린에서 8만2천210명(이하 누적관객수 72만683명)을 모아 영화순위 2위를 지켰다. 조정석 주연 '형'이 3위, 엄지원 공효진 주연 '미씽: 사라진 여자'가 4위, '신비한 동물사전'이 5위에 올랐다.
7일 연속 1위를 유지한 '판도라'는 한반도 최대 규모 강진에 이어 발생한 가상의 원전사고를 소재로 했다. 원전 폭발 사고에 의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연가시' 박정우 감독과 배우 김남길 김명민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등이 작업했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