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남주혁이 달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평생 역도만 알다가 처음 사랑에 빠진 역도선수 김복주 역, 스타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불운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만나면 티격태격 하면서 점점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로 진화 중이다. 이와 관련 김복주와 정준형이 겨울바다 앞에서 둘 만의 따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두꺼운 패딩으로 매서운 추위에 맞선 두 사람이 겨울바다 곁 모래사장을 나란히 걷던 중 김복주의 손목을 잡은 정준형이 파도 곁으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모래밭에 나란히 누워 오른쪽 팔을 내준 정준형과 팔베개를 베고 웃음을 띄고 있는 김복주의 모습이 둘 사이 진척된 로맨스를 짐작케 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던 시절을 발판 삼아 좋은 친구 사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는 가운데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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